[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한국지사장 박준식, 이하 ST)가 스마트 홈 기기와 착용형(wearable, 웨어러블) 기기의 조명효과를 향상하는 발광다이오드(LED)를 공개했다.
ST는 ‘컬러 체이싱’이나 ‘딥 브리딩’과 같은 LED 애니메이션 효과에서 인위적 산란요소를 방지해주는 특허 기능을 활용해 12채널 LED 드라이버 ‘LED120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ED1202는 8개의 프로그래머블 패턴과 시퀀스를 저장하고, 메인 컨트롤러와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 이는 호스트 시스템의 전력 절약은 물론 정교한 조명 효과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게 해준다.
12비트(bit)인 내부 펄스 폭 변조(PWM) 디밍은 프로그래밍된 시퀀스를 정밀하게 제어한다. 메인 컨트롤러는 이 드라이버의 I2C(Inter Integrated Circuit) 인터페이스를 통해 아날로그 디밍을 위한 8비트 값을 설정할 수 있다. 외부 부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드라이버 회로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ST 측은 “해당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스마트 홈 기기, 웨어러블 전자기기, 소형 가전기기와 더 원활하고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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