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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대유위니아,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에 가전 지원

쿠쿠 시흥 사업장
쿠쿠 시흥 사업장

[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쿠쿠홀딩스(대표 구본학)와 대유위니아(대표 김혁표)는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전기압력밥솥,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쿠쿠는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쿠쿠 전기압력밥솥 20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쿠쿠가 지원하는 전기압력밥솥은 강원도 산불로 가장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속초, 고성 지역 등의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쿠쿠는 지난 2007년 쿠쿠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는 ‘사랑나눔 캠페인’,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을 지원하는 ‘쿠쿠 레인보우’, 복지시설 물품지원사업 등 꾸준히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딤채쿡 전기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등 7000만원 상당의 생활 가전을 전달했다. 특별재난지역 화재로 피해 입은 대유위니아, 대우전자 전 제품에 출장 무상 수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대유위니아는 한정된 공간에 다수가 모인 대피소에 전기밥솥과 공기청정기가 절박하다는 지역 상황실의 의견에 따라 10일 딤채쿡 전기밥솥 400개와 위니아 공기청정기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했다.

한편 이번 강원도 지역의 산불로 인해 약 8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 478채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는 6일 오후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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