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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후보 “장관 임명 때 전기차회사 주식 전량 처분”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가운데, 조동호 후보가 장관 임명 때 전기차회사 주식 전량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온라인전기자동차와 무선충전전기버스 신기술 개발에 큰 성과를 낸 분인데, 상용화 문제와 과도한 기술이전 대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된다면, 이해충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 후보는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갖고 있는 주식을 모두 처분하겠다”며 “학교와 주주, 투자자와 상의해 전부 매각하겠다”고 답했다.

조 후보가 최대주주로 있는 와이파워원은 2009년 카이스트 사내벤처 기업 기반으로 지난해 2월 설립됐다.

이날 조 후보는 “충전인프라와 버스에 붙이는 장치를 개발했고, 상용화는 버스 문제와 관련 있다”며 “현재 이 문제는 해결됐고, 지자체와 협력을 시작하면서 대전시에 버스 3대를 공급했다. 지금부터가 타이밍으로, 전기버스 보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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