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신도리코가 우석형 회장이 3차원(3D) 프린터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이후 국내 브랜드 파워 1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 이하 K-BPI)’에서 3D 프린터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수치화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올해 조사에는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1만2000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올해 신설된 3D 프린터 부문 최초 1위는 신도리코에게 돌아갔다. 신도리코는 2015년 우석형 회장의 주도 아래 3D 프린팅 사업에 뛰어들었다.
신도리코는 2016년 첫 독자개발 3D 프린터인 ‘3DWOX DP200’ 출시 후 적극적인 기술 개발로 제품군 다양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적층제조형(FFF) 방식 3D 프린터 제품군을 확충하고, 덴탈 및 쥬얼리 산업에 특화된 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SLA) 방식 3D 프린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상무는 “신설된 3D 프린터 부문에서 1위를 자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3D 프린터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구축해 3D 프린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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