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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 강화 나서…금융·EDCF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3-15 16:43:42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이 캄보디아와의 경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수은은 캄보디아 에이비에이(ABA)은행과 1000만달러 규모의 신용장확인 한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은 행장과 아스캇 아지카노브 ABA은행장은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놈펜 ABA은행 본점에서 해당 계약서를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신남방정책의 중점 협력국가인 캄보디아의 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동시에 지원, 한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체결됐다. EDCF는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관리 및 운용하는 경제원조기금이다.

수은이 캄보디아 은행에 금융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은은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경감, 캄보디아 교역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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