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은 자사의 데스크톱 가상화(DaaS) 서비스인 ‘엘클라우드’를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틸론은 지난 11년 간 DaaS, 즉 클라우드PC서비스를 제공해온 업체다.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DaaS를 AWS 플랫폼에 올리면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글로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한 ‘엘클라우드 플러스 더블류(elcloud + W)는 AWS 플랫폼에서 틸론의 가상데스크톱 솔루션인 디스테이션(Dstation)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성하고 AWS용 클라이언트를 개발했다.
회사 측은 “가상 클라우드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동영상을 끊김없이 재생할 수 있으며 현존하는 데스크탑용 SW 가동에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일반 PC 성능보다 최소한 동일하거나 향상돼 고객들의 스마트 워크 스페이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틸론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DaaS는 정부의 클라우드 지원 정책 및 기업의 운영 효율화 관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최근 SK브로드밴드도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틸론은 이번 AWS 서비스 출시 이후, MS 애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플랫폼에 DaaS를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일본에선 이번 틸론의 서비스 모델에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DaaS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은 사용자의 개방성 및 자율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5G환경과 4차산업혁명 가속화, PC 없는 사무·공무 환경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선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원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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