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9년도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컴퓨팅 수요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클라우드컴퓨팅법 제13조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의 수요예보에 근거해서 실시됐다. 대상은 전자정부법 제2조에 따른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스템 중 ‘범정부EA포털’에 등록돼 있거나 신규 도입 예정인 시스템이다.
다만 총 1235개 기관 중 34.5%에 해당하는 425개 기관(시스템수는 7448개)이 조사 응답한 만큼, 이번 결과가 전체 공공기관을 대변한다고 보긴 어렵다. 또, 클라우드 도입 행태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구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운영하는 G-클라우드, 자체 클라우드 구축까지 모두 포함하는 수치다.
2017년의 경우 168개 기관의 901개 시스템이, 2018년은 209개 기관 1135개 시스템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27% 늘어났다. 올해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G-클라우드 도입 기관이 12곳(30개 시스템), 자체 클라우드 구축 기관이 21개(56개 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도입 기관은 18곳(27개 시스템)이다. 2017년과 2018년에 비해선 미미한 수치다.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겠다고 답한 곳으로는 농촌진흥청, 창원시, 국립중앙의료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2개), (재)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5개),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도시공사(2개)·부산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 등 광역자치단체는 모두 자체 클라우드 구축을 택했다.
한편 공공기관이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로는 ▲보안우려(26%) ▲예산절감효과 미흡(24%) ▲도입절차 복잡(19.3%) ▲성능 미흡(2.9%) 순으로 답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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