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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 ‘유라’에 백업·복구 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컴볼트코리아(지사장 고목동)는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유라에 자사의 ‘컴플리트 백업·복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라는 국내에 운영하고 있는 x86 및 유닉스 서버 전체에서 구동 중인 SAP와 그룹웨어(이메일 및 전자 결재 시스템)를 비롯해 주요 시스템 내 다양한 데이터의 테이프 및 로컬 백업을 실시하고, 매주 1회 해외에 위치한 MS 애저 데이터센터로 클라우드 백업을 실시하고 있다.

유라는 1987년설립 이래 국내 대표 자동차 3사에 핵심 부품을 납품해온 제조업체 유라테크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최근 ICT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유라 관계사에 운영 중인 MES(통합생산실행솔루션), PLM(제품정보관리솔루션), QMS(통합품질보증솔루션), MDL(모바일보안솔루션), TBS(제조빅데이터솔루션)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에 40개 이상의 사업장을 가지고 있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나 천재지변, 전시 상황 등 광범위한 재해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내 재해복구(DR) 센터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클라우드 백업을 선택했다.

이번에 공급된 컴볼트 솔루션의 경우, 솔루션 자체만으로 클라우드와 연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데이터 소산 시에도 높은 비용의 타사 솔루션이나 클라우드 게이트웨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특히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암호화 통합 지원을 포함해 백업, 아카이빙, 검색 등 기본적인 백업 및 복구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모두 제공한다. 백업시스템에 중복제거 기능이 탑재돼 있으므로 스토리지 저장공간 및 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리소스 사용을 최적화 할 수 있다.

현재 유라테크, 유라하네스, 유라코퍼레이션 등 전 관계사의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유라는 가상화 시스템에 대한 컴볼트 백업 솔루션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라 IT사업부 정보운영팀 박병섭 차장은 “데이터 관리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 운영 관리의 편의성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고, 나아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동 및 파트너십을 감안하면 컴볼트가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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