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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 아태지역 사장에 케네스 파오 선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광고플랫폼기업 크리테오가 아태지역 사장으로 케네스 파오(Kenneth Pao)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케네스 파오 사장은 일본 도쿄에 상주하면서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호주 등 아태지역 주요 시장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크리테오에 합류 전 디지털 비디오 및 TV 광고 소프트웨어 기업인 비디올로지(Videology) 그룹에서 아태지역 전무이사를 거쳐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했다. 비디올로지 입사 전에는 윌렘-에이단(Willem-Aidan)의 공동창업자이자 이사를 역임하고 에스퀄(Esquel) 그룹의 소매 및 유통 부문의 공동 CEO로 활약했다.

크리테오는 현재 아태지역 전반에 걸쳐 쿠팡(Coupang), LF몰(LFmall), 야후재팬(Yahoo! JAPAN), 아이코닉(THE ICONIC), 굿가이즈(The Good Guys), 잘로라(ZALORA), 티키(TIKI), 센도(Sendo.vn), 타타 클리큐(Tata CLIQ), NYKAA 등 주요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레고리 가자뉴(Gregory Gazagne) 크리테오 글로벌 판매 및 운영 부회장은 “파오 사장은 아태지역, 특히 일본과 중화권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지난 9년간 리테일 및 광고 기술 시장에서 리더십 경험을 쌓은 적임자”라며 “역동적인 아태지역에서 오픈 인터넷에 기반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크리테오의 비전을 훌륭하게 실현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파오 사장은 “크리테오는 모든 규모의 소매 업체, 브랜드 및 퍼블리셔들이 크리테오의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크리테오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테오는 2018년 4분기 기준 1만95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고객 유지율은 90%에 달한다. 2018년 아태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억2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8년 크리테오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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