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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패션몰에 크리테오 솔루션 도입했더니…신규 고객 매출 8%↑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광고 플랫폼 기업 크리테오(한국대표 고민호)가 패션 대기업 LF몰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해 온라인 신규 매출이 8% 증가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LF몰은 패션기업 LF의 프리미엄 온라인 패션몰로 40여 개의 자사 브랜드와 2000여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종합 플랫폼이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이 정체기에 이르면서 LF몰 역시 신규 우량고객 유입과 온라인 매출 증가라는 마케팅 목표에 직면하게 됐고 크리테오의 솔루션을 선택하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LF몰은 크리테오 솔루션을 도입한 뒤 매출이 8% 증가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엔 ‘크리테오 커스터머 어퀴지션(Criteo Customer Acquisition)’ 솔루션이 있다. 기존 고객과 유사한 잠재 고객을 타기팅하는 광고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 내 크리테오 아이덴티티 그래프와 고객 스코어링(분류) 기법을 활용해 개별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작업을 선행했다.

크리테오는 전 세계 온라인 커머스 이용자 74% 이상이 포함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익명화 데이터를 토대로 기존 고객과 유사한 고객을 탐색하고 이들의 유입을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5.8배 더 많은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했고 하루 평균 8000명 이상의 신규 유입이 이뤄졌다. 신규 구매자도 월평균 500명 이상 증가해 전분기 대비 신규 고객 매출이 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LF e-영업사업부 e-마케팅 BSU 김보람 과장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종합몰을 지향하는 자사 전략에 따라 단순히 일반 고객 유입을 늘리기보다는 LF몰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하는 핵심 타깃층의 유입이 필요했다”며 “크리테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진성 고객을 확보하고, 구매 가능성 높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전 캠페인 대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고민호 크리테오 대표는 “패션 산업, 특히 온라인 패션몰은 소비자의 취향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곳인 동시에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한 디지털 마케팅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며 “LF몰은 소비자의 구매 과정 전반을 고려한 입체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크리테오 솔루션으로 실행함으로써 경쟁이 치열한 패션산업에서 성과를 만들어낸 의미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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