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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NFC1에 대응하는 차량용 무선충전 솔루션 개발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로옴(ROHM) 주식회사는 비접촉 통신의 NFC1에 대응하는 차량용 무선충전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로옴이 개발중인 차량용(AEC-Q100 준거)2 무선 충전 제어 IC BD57121MUF-M(송전측)과 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ST)의 NFC리더 라이터 IC ST25R3914 및 제어용 8bit 마이컴 STM8A 시리즈로 구성됐다.

WPC3의 Qi 규격 EPP에 준거해 15W를 공급할 수 있다. 차량용 충전으로서 요구되는 광범위한 충전 영역이 가능한 멀티 코일 타입(싱글 코일 대비 충전 가능 범위 약 2.7배)에 대응한다.

무선 충전 기술은 커넥터의 안전성 · 방수성 · 방진성 향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채용이 확대되어 호텔 및 공항, 카페, 자동차의 센터 콘솔 등 인프라로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WPC의 Qi 규격은 유럽의 자동차 규격 단체 CE4A4에서 자동차기기용 충전의 표준 규격으로 채택됐다. 2025년에는 대부분의 자동차에 Qi 규격의 충전대가 표준적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NFC는 인증 기능을 활용해 블루투스/와이파이의 페어링을 통한 자동차 내부 인포테인먼트 기기와의 연동을 비롯해 도어록 기능 및 엔진 스타트, 카셰어링 시스템 등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로옴은 "WPC의 레귤러 멤버로서 무선 충전 제어 IC로 높은 실적을 보유했으며, ST의 차량용 NFC 리더 라이터 IC를 조합해 NFC에 대응하는 차량용 무선 충전 솔루션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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