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인 클라우드사인을 국세청 홈택스에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라우드사인은 PC 환경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다. 글로벌 간편인증 기술인 파이도(FIDO) 기술을 통해 지문이나 간편비밀번호만으로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다.
홈택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가 클라우드사인에 무료로 가입한 후에 홈택스의 '클라우드' 로그인 방식을 선택한다. 스마트폰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지문인증 또는 간편비밀번호로 인증서를 확인하면 로그인이 되는 방식이다.
한국전자인증의 안군식 본부장은 “국민들에게 편리한 전자서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글로벌한 추세인 만큼 앞으로 정부24, 대법원 등 공공서비스, 은행/카드/보험 등 금융서비스에서도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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