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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위한 아름다운 기부, LG전자-배우 박신혜, 방화복세탁기‧건조기 기증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와 배우 박신혜씨는 서울·광주 소방안전본부 소방관 근무를 돕기 위해 방화복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신혜씨는 평소 소방관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화복을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는 LG전자 방화복세탁기 20대를 소방서에 기증했다. 이에 LG전자도 방화복세탁기 1대에 14kg 건조기 1대씩 매칭해 총 20대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LG전자는 방화복세탁기가 부족해 소방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제품 개발에 착수, 같은 해 12월 방화복세탁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정시험과 제품검사를 통과해 KFI인정을 획득했다.

박신혜씨는 “화재현장에서 애쓰시는 소방관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방화복세탁기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이번 공동 기부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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