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최근 영국의 통신사 브리티시텔레콤과 프랑스 통신사 오랑주,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 재검토하겠다는 외신이 전해진 가운데 화웨이는 이를 공식 부인했다.
화웨이 한국법인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보도된 유럽의 보이콧은 명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국화웨이에 따르면 독일 연방 내부무 대변인은 “특정 공급업체 혹은 특정 제품의 배제를 법적으로 용인할 생각이 없다”면서 “통신 시설의 안전과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화웨이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신뢰와 환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프랑스 재무장관 브루노 르 메이어는 “화웨이는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다”면서 “회사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련 투자로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랑스의 통신사 오랑주 CEO 스테판 리차드도 화웨이 보안 이슈에 대해 “오랑주는 화웨이와 유럽, 아프리카, 중동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독일도 화웨이와 협력하는데 우리가 협력하지 않는 것은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탈리아 보다폰도 화웨이에 대해 “5G 네트워크의 최고 협력 파트너”라고 표현했다. 보다폰 CEO 알도 비지오는 “화웨이는 5G 네트워크의 최고 협력 파트너이며 우이탈리아 정부에서 명확한 제재를 가하지 않는 이상 화웨이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 또한 5G에서 화웨이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티시텔레콤은 “화웨이는 핵심 네트워크를 제외한 분야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장비 제공업체이자 소중한 혁신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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