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총괄은 12월 중순부터 AWS코리아로 출근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업계는 이번 영입이 지난달 22일 발생한 AWS 서울 리전의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위임을 받은 중앙전파관리소가 6일 AWS코리아를 찾아 사고 관련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현행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서비스 중단 시간이 연속해서 10분을 넘기거나 하루 동안 2회 이상 등 이상이 생길 경우에도 고객에게 이를 통지할 의무가 있다. 전파관리소는 AWS가 이를 준수했는지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헌편 김영훈 총괄은 2016년 7월부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11월 말 부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근무 전에는 퀄컴코리아 대외협력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한국MS 전략담당 임원, 이용경·홍창선·허운나 전 국회위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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