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음란물 유통 파문이 업계 전반으로 번졌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 심명섭 대표<사진>도 웹하드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숙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운영하는 여기어때의 이미지 손상도 불가피하게 됐다. 향후 후속 투자 유치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심 대표에게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방조, 아동‧청소년에 관한 법률상 아동음란물 유표 방조 혐의를 적용해 지난 26일 기소 의견으로 경찰에 송치했다.
심명섭 대표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올해 9월20일까지 웹하드 두 곳을 운영하면서 음란물 427만건을 유통해 52억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유통된 음란물에는 아동‧청소년 관련 음란물도 172건이 포함됐다
경찰조사에서 심 대표는 “웹하드는 지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심 대표가 웹하드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의심하고 있다. 일명 ‘바지사장’을 내세워 웹하드를 운영한 것으로 봤다.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실 확인 중에 있으며, 따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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