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를 전후로 AWS을 활용하는 쿠팡, 배달의 민족, 야놀자 등 서비스 기업들의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내 일부 기능은 아직 작동하지 않고 있다.
실제 AWS의 서비스 헬스 대시보드에 따르면 서울 리전 다수의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장애는 22일 오전 8시 19분경(태평양 표준시 21일 오후 3시19분)부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API 게이트웨이와 아마존 EC2, 아마존 MQ, 아마존 워크스페이스, AWS IoT, AWS 람다 등의 서비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표시돼 있다. 이중 일부는 해결됐으나 일부는 에러율이 높아졌다고 나와 있다.
쿠팡 측은 “현재 복구는 됐지만, 완벽하게 정상화가 됐는지는 파악되지 않는다”며 “현재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도 “지금은 복구가 됐다. 장애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이른 아침에 발생해 피크시간은 아니었다”며 “배민은 ‘오프라인 모드’를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캐시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범위가 있다”고 말했다. 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일부 복구되지 않은 영역이 있을 것으로 파악해, 업주들을 상대로 피해보상 논의가 있을 것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고객 입장에선 클라우드 서비스가 복구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 수많은 사용자가 이탈해 막대한 손실이 끼칠 수 있다. 이번 장애로 또 다시 클라우드 서비스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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