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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전국 3869명 장애학생들과 e스포츠축제 마무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지난 5월부터 총 3869명의 장애학생이 참가해 신체 제약 없이 축제를 즐겼다.

결승전은 서울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9월4일과 5일 이틀간 개최됐다. 올해 청각장애학생을 위해 새롭게 신설된 로봇코딩을 비롯해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 ‘마구마구(PC)’ 및 ‘모두의마블(모바일)’ 등 정식종목과 ‘스위치’ 게임을 포함한 중도중복종목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진행됐다.

올해 넷마블문화재단이 개최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즐길 거리들이 마련해 호응을 이끌었다.

e스포츠대회 종목별 우승자인 총 14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국무총리상 및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e스포츠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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