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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유출…1명 사망 2명 부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9-04 17:27:25
윤상호

- 오후 1시55분경 발견, 부상자 '의식불명'…3명 모두 협력사 직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시55분경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 화재진화설비 CO2(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창성 소속 직원 3명이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1명이 숨졌다. 2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삼성전자는 “사상자 발생 원인은 CO2 유출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며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분들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관련 부처의 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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