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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분기 매출 278억원…전년비 흑자전환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278억원, 영업이익 8300만원, 당기순이익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 2분기는 자회사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한 ‘피싱 스트라이크’와 조이맥스의 ‘윈드러너Z’ 등 모바일게임 출시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업데이트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게임 부문 매출이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올 하반기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IP) 사업을 지속 강화한다. 중국 업체 5곳과 IP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중국 문화부에서 IP 보호 및 관리, 감독을 목적으로 설립된 새로운 등록시스템 IPCI(Intellectual Property Copyright Identifier) 플랫폼에 참여, 중국 라이선스 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돼 앱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른 ‘이카루스M’은 대만,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위메이드 자회사 조이맥스(대표 이길형)는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73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14%, 영업이익 70%가 감소했다. 신작 ‘윈드러너Z’와 자회사 플레로게임즈에서 ‘요리차원’ 성과 대비 광고선전비와 수수료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엔 지난 7일 출시한 퍼즐게임 ‘캔디팡:쥬시월드’를 시작으로 실시간 전략 배틀 ‘윈드소울 아레나’, 자회사인 플레로게임즈의 ‘증발도시(가제)’, ‘게이트식스(가제)’ 등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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