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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한·미·일 비식별 전문가 토크 콘서트 개최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논의를 위한 ‘한·미·일 개인정보 비식별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ISA는 지난해부터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논의 확대를 위해 비식별 조치 해외 전문가와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국, 미국, 일본의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전문가들이 모여 활용 동향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칼레드 엘 이맘 프라이버시 애널리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비식별 정보 활용 동향 및 비식별 인증 심사원 자격과정, GDPR 대응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미마 타다시 히타치컨설팅 이사는 일본의 익명가공정보 활용 동향과 PDS·정보은행을 소개했다. 정보은행은 고객이 제공한 정보를 안전하게 일괄 관리하며 정보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 고객에게 정보 제공 대가를 지급한다.

이어 고학수 서울대학교 교수, 칼레드 엘 이맘 박사, 미마 타다시 이사 등 3개국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손경호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장은 “KISA는 비식별 컨테스트(CTF) 등을 통해 국내에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적 절충점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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