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생산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노이다 공장의 확장공사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7억1757만 달러(약 8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확장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단계적 확장 계획이 완료된다면 휴대전화 생산량은 연간 1억2200만대로 기존보다 두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서 갤럭시S9과 같은 주력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저가 스마트폰을 제조할 계획이다. 외신은 "삼성은 2007년부터 인도에 휴대전화 조립을 맡겼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인도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휴대전화 제조 비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각) 진행된 준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모디 총리는 "이번을 계기로 삼성의 비즈니스 관계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인도와 한국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다. 현재 인도에는 4억명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있으며, 13억의 인구를 보유한 잠재 시장으로 꼽힌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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