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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잠정 매출액 15조원 영업익 7710억원(상보)

- 전년동기비 매출액 3.2% 영업익 16.1% 증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좋은 성과를 냈지만 기대치에 소폭 하회했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지난 2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77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0.7%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0.4% 줄었지만 전년동기대비 16.1% 늘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1407억원과 1조8788억억원이다. 역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최대치다. 상반기 매출액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6년 1분기부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구체적 내용은 이달 말 실적설명회에서 제시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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