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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오픈소스 개발자 행사 ‘풍성’

이젠 FIFA랭킹 1위 독일을 2골차 이상 누르고, 거기에 멕시코와 스웨덴전 결과까지 기다려야 하는 실낱같은 희망만이 남아있다. 사실상 희망고문이다. 결과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둬주기를 국민들은 기대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때문에 더 뜨거운 6월도 이제 마지막 주로 넘어간다.

지난주 세계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로 출렁거렸다. 국내 증시도 마찬가지다. 중간재 및 부품 수출 비중이 큰 국내 기업들도 영향을 받게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EU산(産) 자동차에 대해서도 관세부과 방침을 검토하겠다고 밝힘으로써 현재로선 상황이 더 악화되는 분위기다.

이번주 IT업계에선 국내 IT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소스 행사가 주목된다.. 오픈스택재단 등이 공동 주최하는 ‘오픈인프라 데이즈 코리아)’. 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이 주관하는 ‘오픈 클라우드 파스-타 서밋 2018’도 열린다.

성전자의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도 이번주 이어진다. 25일 IM부문, 26일 CE부문이 예정돼있는데 어떠한 주문이 나올지 관심사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상반기 OLED 시장 결산과 주요 기술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카카오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대형 액션게임 ‘블레이드2’를 28일 출시한다. 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8’이 오는 27일 개막한다. 본지는 현장에서 이 행사를 지상중계한다.

◆오픈소스 개발자 행사 ‘봇물’=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소스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우선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픈인프라 데이즈 코리아(OpenInfra Days Korea)’가 개최된다. 오픈스택재단,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한국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오픈스택 데이 코리아’에서 확장된 개념이다. 올해는 ‘오픈 인프라스트럭처: 오픈스택, 컨테이너,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SK텔레콤, 오픈소스컨설팅, 카카오, 네이버, 라인, 넷마블, 넥슨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티니티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오픈 클라우드 파스-타 서밋 2018’도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진행된다. 파스-타(PaaS-TA)는 지난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R&D) 지원으로 크로센트, 클라우드포유, 비디 등 다수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파운드리(CF) 기반의 개발 플랫폼이다. 30일에는 한국MS에서 국민대학교와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 개발자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오픈소스 개발자 이야기’ 행사가 열린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및 관련 기업 소속 개발자들이 경험을 공유한다.

◆반도체 쏠림 현상 심화, 삼성 글로벌 전략회의 결과는?=삼성전자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을 시작으로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오는 26일까지 사업부문별로 진행되며 지난 22일에는 김기남 사장 주재로 DS부문 중국의 반도체 굴기, 파운드리 사업 전략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국내 수출 품목에서 반도체 집중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역분쟁과 환율 등 외부 위험요소에 대한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25일 IM부문, 26일 CE부문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다.

◆유비리서치, OLED 상반기 결산 세미나=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상반기 OLED 시장 결산과 주요 기술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차세대 OLED 기술로 주목받는 OLED 조명, 스트레처블, 웨어러블, AR/VR, 마이크로 LED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ETRI 조남성 본부장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홍문표 교수,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 한국광기술원 김영우 책임연구원, LG디스플레이 서세웅 책임 등이 참석한다.

◆카카오게임즈-액션스퀘어, 야심작 ‘블레이드2’ 출시=카카오게임즈와 액션스퀘어가 대형 액션게임 ‘블레이드2’를 28일 출시한다. 두 업체가 블레이드2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둔 카카오게임즈는 몸값을 끌어올릴 대형 신작의 성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액션스퀘어는 액션명가라는 이름값을 걸고 오랜 기간 블레이드2의 담금질을 거쳐 곧 출시를 앞뒀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유행 속에 정통 액션게임이 두각을 드러낼지 이목이 쏠린다.

◆MWC 상하이 2018, 27일 본격 막 올라=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8’이 오는 27일 본격 개막한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를 비롯한 주요 네트워크 장비 기업들과 KT 등 이동통신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직접 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5G 주파수 경매가 끝난 만큼, 이통3사가 선택할 5G 장비 공급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에 대한 논란 속에서 이통사의 선택이 주목된다.

◆미디어미래연구소, 26일 남북교류협력 세미나 개최=미디어미래연구소는 26일 오전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 다이너스티A홀에서 '제 14회 미디어리더스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류협력 재개 전망에 대해 주제강연을 한다. 임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교류협력에 대한 확고한 추진의지와 남북간 신뢰관계 복원 및 빠른 정상화, 북미간 신뢰구축 프로세스의 진행 등 남북교류협력 추진 여건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교류협력을 위한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미디어리더스회원들간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율촌, 28일 5G 시대 방송통신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법무법인 율촌은 28일 대회의실에서 ‘5G 시대 방송통신산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발표를 맡은 KISDI 정용찬 박사는 ‘5G 시대 글로벌 방송통신 환경 변화- 데이터 경제 생태계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주요 환경변화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한양대 전범수 교수와 율촌 한승혁 변호사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국 및 유럽의 해외사업자 전략과 국내 사업자 전략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5G 시대 우리나라 방송통신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머크, 창립 350주년 간담회 개최=한국머크는 본사 창립 350주년을 맞아 26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다. 디스플레이 첨단 소재와 생명과학 분야 업데이트 상황을 등을 소개하며 글렌 영 신임 한국머크 대표가 참석할 계획이다. 한국머크는 1989년 국내에 진출했으며 평택에 OLED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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