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신규 게임 모드인 ‘격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초회 대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격전은 대회 형태로 진행되는 팀 토너먼트 방식의 새로운 게임 모드다. 격전에 참가하기 위해서 5인의 플레이어가 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가신청 접수 및 팀 구성은 LoL 클라이언트 내 격전탭을 통해 가능하며 팀명과 로고를 선택한 후 친구를 맺은 플레이어를 초대해 팀원을 구성할 수 있다. 팀을 구성한 후 참가 티켓을 제출하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티켓은 1장 혹은 5장을 제출할 수 있으며 더 많은 티켓을 제출하면 경기 결과에 따라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각 경기에서는 상대 팀의 주력 챔피언 등의 전력을 확인할 기회가 주어지며 챔피언 금지 및 선택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 프로 리그에 참여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격전에 참가해 승리하면 티켓 제출 개수 및 팀 티어에 따라 보상이 주어진다. 각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승리 포인트를 획득해 해당 포인트로 한정판 휘장과 로고를 얻을 수 있으며 3일간 각 일자별 대진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최고의 보상인 트로피를 받게 된다. 또한 토너먼트에 참가한 모든 플레이어는 제출한 티켓 개수에 따라 경험치 부스트와 새로운 팀 로고, 스킨 등이 담긴 ‘격전 구’ 및 ‘격전 캡슐’을 받을 수 있다.
초회 대회인 ‘데마시아 컵’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첫째 날인 금요일은 오후7시,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은 오후6시에 진행된다. 이후에도 2주에 한 번씩 3일(금,토,일요일)에 걸쳐 공식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격전 모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마이크로사이트와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사이트와 ‘얼불져스 1차 티저 영상’도 21일 공개되며 자세한 내용은 프로모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