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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오른’ 챔피언 공개…대규모 전투 특화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138번째 신규 챔피언 ‘오른(Ornn)’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거산의 화염’ 오른은 용암의 불길로 최고의 장비를 만들어내는 대장장이 챔피언이다. 일반적인 챔피언들이 아이템 구입을 위해 기지로 귀환해야 하는 것과 달리, 오른은 게임 중 어느 때나 원하는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고 팀원들의 아이템도 업그레이드하는 색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규모 전투에도 기여도가 큰 기술들을 가지고 있어 팀 플레이에 적합한 챔피언이다.

오른은 기본 지속 효과인 ‘간이 대장간’을 통해 전투 상황이 아닐 때 언제든 보유한 골드를 소모해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장인의 솜씨’ 효과를 통해 오른이 속한 팀 전원이 상점에서 일부 아이템을 특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전투 시 여러 적에게 영향을 주는 ‘한타형’ 스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궁극기인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사용하면 거대한 불의 정령이 소환돼 일직선상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불안정 상태로 만든다. 불안정 상태인 적은 이동 불가 스킬을 적중당할 경우 최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게 되며 이동 불가 효과의 지속 시간도 늘어난다. 또한 이 기술을 재시전하면 오른이 정령에게로 돌진하며 정령의 진행방향을 반대편으로 바꾸는데, 정령이 반대편으로 다시 이동하며 적들을 공중으로 띄우고 피해를 주며 불안정 상태로 만든다.

LoL 신규 챔피언을 소개하고 플레이 팁을 알려주는 ‘입롤의 신 오른 편’ 영상도 공개된다. 롱주 게이밍의 ‘칸’ 김동하 선수가 출연해 오른을 직접 사용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올해 초 진행된 LoL 1대1 서바이벌 대전인 ‘쏠전’의 우승자이자 챌린저스 코리아 팀 ‘그리핀’의 코치로 활약 중인 ‘cvMax’ 김대호, LoL 챔피언스 코리아 진행자인 김의중 캐스터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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