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가 모바일 커머스 업체인 티몬에 자사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티몬은 정보 관리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볼트’와 ‘베리타스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이메일 이용 및 데이터 관리를 목표로 ▲1차 이메일 아카이빙 시스템 ▲2차 파일 서버 통합 ▲3차 파일 거버넌스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데이터 보호 및 비즈니스 리스크 방지를 위한 ▲4차 디지털 컴플라이언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티몬은 우선 직원들의 이메일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볼트 기반의 이메일 아카이빙 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원들의 이메일 이용 및 아웃룩 데이터 파일(PST) 관리의 편리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직급별, 부서별 이메일 아카이빙을 지원해 직원들의 메일 사서함 공간이 무제한으로 확장됐고, 아카이브된 메일은 동일한 사용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볼트의 압축 및 중복제거 기능을 적용해 메시지 용량을 줄임으로써 약 83%의 스토리지 공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베리타스 데이터 인사이트 솔루션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비업무 데이터, 퇴사자 등 주인 없는 데이터, 중복된 데이터와 같이 불필요하거나 1년 이상 활용하지 않는 오래된 데이터에 대한 삭제여부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
또, 엔터프라이즈 볼트의 파일 관리 기능을 활용해 보관이 필요한 데이터는 아카이빙을 거쳐 장기 보관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파기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데이터 보존 정책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티몬은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현재 디지털 컴플라이언스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달 내 완료할 예정이다.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볼트의 메일 분류 및 보존 기능과 컴플라이언스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해 여러 규제별 데이터 보존 기간을 재정의하는 방안을 구축한다.
이승배 티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 내 통합 데이터 관리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가시성을 확보해 수명 주기에 따른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이 큰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 규제 요건을 준수할 수 있는 성숙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완벽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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