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AWS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AWS코리아는 올해 ‘AWS 서밋’ 기간 동안 파트너 및 고객사의 솔루션을 전시하는 ‘AWS 엑스포’ 공간을 아예 별도로 운영한다.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시작된 ‘AWS 서밋’은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매년 참관객이 늘어나고 있다. 2016년 참석자수는 3520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7628명으로 2배 늘었다. 올해 행사에는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관객수가 늘면서 AWS의 국내 주요 파트너사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2016년 29개, 2017년 30개 파트너가 참가했지만, 올해는 2배인 60개가 참여한다. 이중 5개는 LG전자 등 고객사 부스다. 파트너 참가 비용은 스폰서 등급에 따라 가장 높은 등급인 다이아몬드부터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로 구분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이그지비터(Exhibitor) 등급을 신설했다. 다이아몬드 등급에는 글로벌 파트너인 인텔이 참여한다.
비용에 따라 발표 세션이나 부스 크기 등이 차이난다. 4만달러를 내고 참여하는 플래티넘 등급에는 올해 메가존, BSG파트너스, 베스핀글로벌, GS네오텍 등 4개사가 확정됐다.
또 골드 파트너(3만5000달러)에는 코오롱베니트, 테크데이타, 영우디지털, NDS 등 10개사, 실버 파트너(2만달러)는 오픈소스컨설팅, 롯데정보통신, 안랩, KINX등 10개사, 브론즈 파트너(1만달러)는 삼성SDS, LG CNS, 웅진, 루브릭 등 17개사, 올해 신설된 이그지비터(3000만달러)는 다우기술, LG유플러스, 센드버그 등 13개사가 참여한다.
이 비용에 환율적용, 부가세 등이 더해져 플래티넘 파트너는 4800만원, 실버 파트너의 경우 최소 2400만원 가량을 내야한다. AWS는 파트너 참가비용으로만 최소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는 셈이다.
한 파트너사 관계자는 “AWS가 파트너 돈으로 행사를 치른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며 “하지만 국내에 이정도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가 없을 뿐더러 실제 AWS 사용자들이 많이 참석하기 때문에 잘만 준비하면 매출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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