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KDB산업은행이 IT센터 전산 인프라 구축 및 이전 사업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신규 IT센터를 하남 미사공공주택지구 지역에 신축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말 전산동 선사용 승인, 사무동 준공은 2019년 4월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며 2019년 5월 오픈을 예정하고 있기도 하다.
오는 10월 전산동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네트워크·보안 등 관련 장비의 선제적 구축에 나서기 위해 이전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특히 산업은행은 외부 IDC 임차 사용, 여의도 IT센터 리모델링 등 IT센터의 한시적 다원화 체계로 인해 이전 절차가 다른 금융사에 비해 복잡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지난해 이전에 필요한 이전전략 및 계획 수립과 최적의 운영환경 구성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컨설팅 진행에 착수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이반 하남 고가용성 IT센터 구축으로 전산장비의 기능별 재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현 제1센터(하남) 및 제2센터(여의도)로 2020년 이후부터 이중화 센터 체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차세대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오픈 지원 및 운영시스템의 서비스 연속성 확보와 선진 수준의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고의 IT인프라 구축, 공간 확장성 및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최적의 기반환경 구축을 이번 이전 사업을 통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오는 1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이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약 2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약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스템 이전을 위한 네트워크 및 보안 장비 구축 ▲사무동 내 네트워크 스위치 설치 및 PC용 케이블 포설 ▲대내·외 네트워크망 연동 점검 ▲전원케이블, 통신케이블 구성 등 기반환경 구축 등을 진행한다.
산업은행은 이번 전산 장비 이전 사업자 선정을 통해 이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운송 리허설, 백업 리허설, 시스템 기동 및 정지 리허설 등 사전 점검 및 이전 준비에 나선다. 또, 이전 결과 점검 및 서비스 안정화 등 후속 조치 수행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