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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예방·대응 위한 가이드라인 나왔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국내 이용자 및 기업의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가이드라인은 사이버 생활안전 실현을 위한 ‘랜섬웨어 대응력 강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국내 이용자를 위한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와 중소기업을 위한 ‘안전한 정보시스템 백업 가이드’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는 ▲랜섬웨어 특징과 감염 증상 안내 ▲감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 ▲랜섬웨어 감염 확인 방법과 감염 신고 및 해커 대응 방법 등 랜섬웨어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 요령을 담았다.

중소기업 대상 안전한 정보시스템 백업 가이드에는 ▲안전한 백업 방법 ▲백업 시스템 구축 방안 ▲백업 데이터 해킹 예방을 위한 백업 시스템 보호 대책이 포함됐다.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와 안전한 정보시스템 백업 가이드는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 지원을 위하여 각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서도 가이드를 별도 배포할 예정이다.

김도원 KISA 취약점분석팀장은 “랜섬웨어는 한번 감염되면 해커가 요구하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복구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방 및 안전한 자료 백업 방법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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