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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가상화폐 사업 위한 ‘클라우드퓨전’에 30억원 출자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가 지난 9일 신설법인 ‘클라우드퓨전’에 30억원을 출자했다고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취득 예정일자는 12일이다. 즉 오늘(12일)부터 퓨전데이타는 기존 10만주에 새로운 60만주를 3자 배정 유상증자로 추가 취득함으로써, 클라우드 퓨전 소유 주식 수를 70만주로 늘리게 됐다. 지분율은 31.82%가 됐다.

클라우드퓨전은 올해 1월10일 퓨전데이타가 가상화폐(암호화폐)거래소 서비스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 퓨전데이타는 이를 통해 가상화폐거래소, 프라이빗 전자지갑, P2P 서비스를 주요 서비스 모델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3자 배정 유상증자로 퓨전데이타를 비롯해 투자자들이 총 108억원을 출자했으며, 이로써 자회사 클라우드퓨전은 안정적인 가상화폐거래소 사업을 위한 충분한 재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퓨전은 이러한 자본확충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투자자 보호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함께 하기를 원하는 또다른 전략적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은 상황이며, 이들의 참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클라우드퓨전의 가상화폐 거래소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본을 가지고 설립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자본을 바탕으로 보안이 강화된 거래소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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