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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 ‘야후! 쇼핑재팬서 검증’ 오픈마켓 광고 솔루션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글로벌 커머스 마케팅 전문기업 크리테오(한국대표 고민호)가 오픈마켓과 입점 판매자를 위한 광고 솔루션 ‘크리테오 리셀러 프로그램’(Criteo Reseller Program)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크리테오 리셀러 프로그램은 ‘다이나믹 리타기팅(리타겟팅)’ 기반의 오픈마켓 리타기팅(맞춤형 광고) 솔루션이다. 오픈마켓이 광고주(판매자)에게 해당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광고주가 직접 리타기팅 광고를 운용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트래픽을 유발해 오픈마켓의 성장은 물론 광고주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광고주는 크리테오 리셀러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테오의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과 커머스 마케팅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체 채널에서 소비자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리타기팅을 통해 소비자를 재유입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광고주가 직접 광고 지출과 클릭당과금(CPC) 요금을 자체 관리해 효율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다.

크리테오는 광고 캠페인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개발환경(API)을 오픈마켓에 제공해 광고 지출과 예산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광고주들의 판매 확대를 지원해 매출 및 총 거래액(GMV)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야후! 쇼핑 재팬’(Yahoo! Shpping Japan)은 2016년 시범적으로 크리테오 리셀러 프로그램을 도입해 온라인 채널 내에서 매출이 6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크리테오는 짧은 시간 동안 1800여개 이상의 광고주들이 리타기팅 캠페인을 활용해 자체 상품 페이지로 트래픽을 유도해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고민호 크리테오코리아 대표는 “크리테오 리셀러 프로그램은 커머스 기업과 광고주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의 요구 사항들을 한 발 앞서 대처하고 업계 선도적인 리타게팅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커머스 시장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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