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퓨어스토리지(지사장 배성호)는 자동차부품업체인 동희산업에 자사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M50’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희산업은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재구축하면서 메인 스토리지를 교체했고, 기존 히타치 버추얼 스토리지 플랫폼(VSP)을 퓨어스토리지 제품으로 교체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평균 0.5ms 미만의 시스템 응답속도를 확보했으며 빠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또, 시스템 응답 속도 개선으로 기존 HDD 타입 스토리지 대비 가상머신(VM) 100대 기준 디스크 읽기/쓰기 시간을 1/10 수준으로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데이터 압축 및 중복제거 기술로 스토리지 이용 용량 약 50%, 전력 비용은 85% 이상 절감했다. 퓨어스토리지의 유지보수 모델 ‘포에버 플래시’를 적용, 향후 올플래시의 용량 및 성능 확대 시 무중단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희산업 최병욱 이사는 “이번 시스템 교체로 빠른 응답 속도는 물론 상면 공간의 절약까지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국내 및 해외 사업장에도 도입을 검토 중이며, 원격지에 스토리지 이중화를 적용하는 방향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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