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학생들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 양육보호시설 소년의 집에서 진행된다. 엔씨문화재단과 MIT 학생들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을 위해 9개 과목과 24개 주제를 마련했다. 물의 성질, 해양 생물, 바다, 확률•통계, 전자, 범죄과학(Forensics), 기계공학, 컴퓨터 프로그래밍, 드론 등 9개 과목에 표면 장력, 부력과 열기구, 과포화 용액, 극피(棘皮)동물, 추진력, 전기의 힘, 모터, 모래 추, 확률·통계 등을 배우게 된다. 모든 수업엔 직접 실험이 포함돼 있다.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직접 해보고, 행동함으로써 과학과 기술을 배우고 나아가 인문학적 상상력도 기를 수 있는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사회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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