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나 웨스턴디지털(WD, 샌디스크), 도시바 등 경쟁사에 비해 낸드플래시 시장 진입이 늦었다. 진입장벽이 높고 설비투자(CAPEX)에 천문학적인 투입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력 저하는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빠르게 연구개발(R&D)을 진행, 경쟁사보다 앞서 72단 3D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코드명 ‘헤라클레스(Hercules)’로 이름 붙여진 72단 3D 낸드플래시는 이달에 512기가비트(Gb) 트리플레벨셀(TLC·3비트) 양산에 들어갔다. 칩 하나에 64GB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직전 256Gb TLC보다 더 많은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더불어 SK하이닉스는 컨트롤러 기술 내재화를 통해 솔루션 사업 경쟁력도 강화했다. 컨트롤러와 펌웨어를 개발한 것. 이에 발맞춰 셀 하나에 4비트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쿼드레벨셀(QLC) 96단 3D 낸드플래시를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LG헬로 송구영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수익성 개선 '총력'
2024-11-21 18:33:01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논란의 ‘퐁퐁남’ 공모전 탈락…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외부 자문위 마련할 것”
2024-11-22 14:23:57쏘카·네이버 모빌리티 동맹 순항…네이버로 유입된 쏘카 이용자 86%가 ‘신규’
2024-11-22 12: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