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은 5G 시대에 대응하고자 내년 2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19년 상반기 세계 첫 상용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에릭슨엘지는 2014년부터 5G 핵심 기술 검증을 위한 ‘5G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구현,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한국의 5G 주파수 대역인 28GHz 대역에서의 광대역 전송과 동적 TDD 기반의 3D 빔포밍, 다중 사용자 MIMO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에릭슨엘지는 빔트래킹 기술로 26Gbps 전송 속도를 선보였으며, BMW 경주 트랙에서 170km/h 주행 속도에서 3.6G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달성했다. 5G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프로야구 개막식 행사나 U-20 월드컵 등 국내 스포츠 행사 내 5G 체험에도 활용되고 있다.
5G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기술 규격이 완성되고 상용망이 제공되기 전까지 5G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함으로써, 상용 시스템의 차질 없는 도입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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