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올해 SK브로드밴드가 선보인 전력선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 PLC) 기술은 추가 랜 케이블 포설 없이 기존의 댁내 전기선을 이용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전기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뿐 아니라 음성, 데이터까지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가 선보인 PLC 서비스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의 G.hn wave2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기존 wave1 PLC기술에 비해 최대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약 1년여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최소 70Mbps~100Mbps 속도 제공이 가능한 독자적인 PLC 모뎀을 개발하기도 했다. 미관상 케이블 설치를 꺼리는 고객이나 구조상 집안 전체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안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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