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가 올해 선보인 인공지능(AI) 셋톱박스 '기가지니'는 KT의 빅데이터, 20년간 쌓아온 AI 기술이 집약됐다. IPTV 셋톱박스 역할은 물론, 홈비서, IoT 허브, 영어 선생님 역할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소형 스피커 '기가지니 버디', LTE 에그 겸용 '기가지니 LTE', 스마트 시계인 '기가지니 키즈워치' 등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기가지니는 KT가 스스로 올해 거둔 성과 중 1위로 평가할 만큼 기술, 서비스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연말까지 가입자 50만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이 스마트폰 처럼 보편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기가지니가 가사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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