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투믹스가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앞서 중국 업체들과 웹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웹툰 플랫폼 투믹스(대표 김성인)는 중국 웹툰 플랫폼 콰이콴과 포털 텐센트에서 자사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콰이칸은 올해 7월 기준 가입자 1억 명, 중국 내 모바일 웹툰시장 점유율 58%을 점유한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이다. 투믹스는 웹툰 전문 플랫폼인 콰이칸에는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로맨스 작품 ‘그녀의 시간’ ‘달콤 쌉싸름해’를 공급한다. ‘그녀의시간’은 유료 연재 임에도 선 공개 1개월 만에 조회수 4000만을 넘기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
포털사이트 텐센트에는 1020세대가 좋아하는 학원액션, 로맨스 웹툰을 공급해 차별적 공략을 시도한다. 텐센트에는 ‘예쁘니까 괜찮아’ ‘소년의 신성’ ‘순정이 필요해’가 연재된다.
투믹스 김성인 대표는 “연재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오랜 시간 준비한 해외 진출의 첫 삽을 성공적으로 거둬 기쁘다”며 “투믹스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셈, 앞으로 계획된 해외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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