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홍기융)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 공동주관으로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17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상담회는 4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비즈니스 상담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과 현지 바이어 40여개사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회, 현지 파트너사 및 바이어를 직접 방문해 진행되는 개별상담, 잠재적인 현지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및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통신 인프라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 확대로 동남아 국가 중 주목받는 IT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매년 늘어나는 사이버 공격으로 정부에서 사이버 보안을 위한 정책을 개발 및 시행 중이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지속되는 사이버 위협과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 형태로 인해 정부 차원에서 보안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등 정보보호가 핵심 비즈니스가 되고 있으며, 민관 합작 투자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PPP),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따라 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기업은 ▲나일소프트(로그분석 및 취약성 평가) ▲모니터랩(APT 대응 솔루션) ▲안랩(맬웨어 방어 시스템) ▲엔피코어(APT 및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 ▲이글로벌시스템(DB 암호화 솔루션) ▲지니언스(네트워크 접근제어) ▲지란지교소프트(내부정보 유출방지 소프트웨어) ▲코닉글로리(위협관리 시스템) ▲파수닷컴(데이터보안 및 어플리케이션보안) ▲한컴지엠디(모바일 포렌식) 등 10개사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인터넷 사용 인구수가 증가하면서 국가차원에서 정보보호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책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판로 개척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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