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추가 등 ‘뉴에이지’ 프로젝트 공개
- 배우 오연서 홍보모델로 기용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에 신규 캐릭터 란과 15세 이용가 버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에서 검은사막 대규모 고객 초청 행사인 ‘검은사막 페스타(FESTA)’를 열고 뉴에이지(New age)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신규 캐릭터 ‘란’ 추가와 동시에 15세 이용가 버전을 출시한다. 처음 공개된 ‘란’은 동방 무예를 연마한 신녀다. ‘반월추’라는 긴 끈에 연결된 둥근 날이 달린 추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15세 버전은 기존 월드(서버)와 별개로 분리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새로운 모험이 펼쳐질 신규 지역 ‘드리간’과 ‘드래곤’ ▲주 캐릭터와 부 캐릭터를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는 태그 시스템 ▲각종 기술을 취향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꾸미기) 시스템 도입 ▲그래픽 수준을 높여줄 리마스터링 작업 등에 대한 향후 계획도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뉴에이지 프로젝트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란 예약자 전원에게 ‘봉인된 전투의 서’, ‘카마실브의 축복’과 게임 금괴(100G)를 지급하고 15세 이용가 버전 예약자에게 ‘말피리’, ‘밸류 패키지’, ‘카마실브의 축복’과 게임 금괴(100G)를 보상으로 증정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 이벤트에 참여하는 친구 수에 따라 금괴(100G)와 밸류패키지(20일)를 선물한다. 오는 7일부터 모든 50레벨 도전과제 달성자는 유료아이템인 창고 관리형 메이드와 거래소 메이드 중 하나를 골라 받을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신규 홍보모델로 배우 오연서 발탁을 알렸다. 행사 현장에 오연서가 방문해 캐릭터 란을 직접 소개하는 등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오연서는 앞으로 게임 안에서 란 커스터마이징 프리셋 중 하나로 등장하고 다양한 에피소드 광고에 출현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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