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지난 24일(미국 현지기준)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한 PC기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black.game.daum.net)을 북미·유럽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팀은 전 세계에 1억명 이상의 사용자(Active User)를 확보한 PC 게임 플랫폼이다. 검은사막(현지명: Black Desert Online)은 카카오게임즈 미국과 유럽 법인을 통해 현지 진출했으나 이번에 스팀 플랫폼 출시를 통해 이용자 접점 확대를 노린다. 스팀 버전은 기존 북미·유럽 버전과 콘텐츠가 같다. 유료화 모델 역시 동일하다. 단일 서버 환경에서 구동된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완성도 높은 즐길 거리 갖춘 검은사막이 카카오게임즈의 안정적이고 세심한 운영 속에서 해외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스팀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를 확보함으로써 카카오게임즈의 해외 서비스 역량이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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