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문진일)는 세르비아 알고텍과 슬로바키아 BBI인터내셔널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동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양사 모두 은행, 보험사 등 금융부문에서 노하우를 겸비한 시스템통합(SI) 기업이다. 기존 고객들을 바탕으로 포시에스의 오즈 이폼 확산해 알고텍과는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동남유럽 시장을, 슬로바키아 BBI와는 폴란드, 체코,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 동북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포시에스의 해외시장을 총괄하는 박춘식 싱가포르 지사장은 “동유럽 국가들은 아직도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작업해야 하는 열악한 프로세스로 업무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점차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에 맞춰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필요로 한다”고 말햤다.
그는 이어 “이미 제품 소개와 POC를 통해 다수의 기업들에서 전자문서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동유럽 시장은 다양한 사업 기회가 형성될 수 있는 새로운 블루오션임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포시에스는 2015년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 2년만에 동남아시아 9개국 20여 파트너사를 확보한 바 있다.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뿐 아니라 동유럽, 유럽시장 전체로의 시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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