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전세계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 순위에선 중국 우시 국가컴퓨팅센터의 ‘선웨이 타이후라이트(Sunway TaihuLight)’가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또, 톱500 슈퍼컴 가운데 중국이 202대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미국을 앞섰다.
6개월 전만 하더라도 미국은 169대의 슈퍼컴을 보유하며 중국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993년 6월부터 시작된 슈퍼컴 순위 발표는 이번이 50번째로 매년 6월과 11월 두차례 발표된다.
이밖에 일본이 35대, 독일이 20대, 프랑스가 18대. 영국이 15대 순이다. 중국의 위상 강화로 아시아 지역의 슈퍼컴퓨터 성능은 전체의 35.4%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 6월 8개 시스템이 순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5대로 줄었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국내 시스템은 기상청의 4호기 슈퍼컴퓨터인 누리(57위), 미리(58위)다. 직전 순위에 비해 4위 밀려났다. 누리와 미리는 크레이 XC40 기반으록 구축됐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국내 서비스 사업자가 328위, 332위, 346위를 차지했다. 모두 HPE 시스템 기반이다.
한편 톱10 슈퍼컴퓨터 순위는 지난 6월 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신의 위엄(神威)’이라는 뜻의 중국 선웨이 타이후라이트는 초당 9경3014조번의 연산이 가능한 93페타플롭스(petaflops, 초당 1000조회 연산)의 성능을 기록하며 지난해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역시 6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중국국방기술대학교의 ‘톈허2’가 차지했다. 톈허2는 33.9페타플롭의 성능을 기록하고 있다. 3위도 크레이 XC50 시스템 기반의 스위스 슈퍼컴퓨터 ‘피즈파인트’가 올랐다. 피즈파인트에는 엔비디아 테슬라 P100 GPU가 탑재되면서 19.59페타플롭을 기록했다.
4위는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가 보유한 교우코우(Gyoukou) 새롭게 진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오크리지 국립대학교의 ‘타이탄’은 5위로 밀려났다.
또 102대의 슈퍼컴퓨터에는 가속기 및 코프로세서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6개월 전 91개에 적용된 것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이중 86대에는 엔비디아 GPU가, 12대에는 인텔 제온 파이 코프로세서가 적용됐다. 또 5대는 페지(Pezy) 컴퓨팅 가속기가 탑재됐다. 엔비디아 GPU와 인텔 제온 파이 코프로세서가 동시에 탑재된 시스템도 2대 포함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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