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2017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44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1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에서 적자전환했다.
전년동기 대비 국내 매출은 23% 증가한 268억원을, 해외 매출은 16% 감소한 174억원을 달성했다.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보드게임은 3분기에 대형 RPG의 잇단 출시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4분기에는 다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기원 네오위즈 대표는 “3분기는 신작 ‘브라운더스트’를 안착시키고 ‘블랙스쿼드’의 스팀 런칭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통한 콘솔 시장 진출 등 플랫폼을 다변화하는 시기였다”며 “남은 기간 ‘블레스’의 일본 시장 안착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브라운더스트’의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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