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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교복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펼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11-07 17:13:59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SK하이닉스(부회장 박성욱)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천시에서 지역 내 중/고교에 설치한 수거함과 ‘행복교복센터’ 매장을 통해 무상으로 기증받은 교복을 수선해 새 제품의 10% 가격으로 판매한다. 교복 수거, 세탁, 수선, 판매 등 운영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통해 이뤄져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본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취약계층의 기초복지 및 자립지원, 인재육성을 위해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Do-Dream(두드림) 장학금’, ‘행복 GPS(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복교복 실버천사」의 교복기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교에는 ‘두드림 장학금’을 우선 할당하는 등 향후 사업간의 연계 효과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행복나눔기금’은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회사 측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되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40억원의 기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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