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사장단 인사를 계기로 현직에서 물러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회공헌 부문을 맡을 전망이다.
이 사장은 지난 2005년 MBC 보도국 부국장에서 삼성전자 홍보담당 전무로 자리를 옮긴 언론인이다. 1982년 MBC에 입사한 뒤 정치부, 국제부 기자를 거쳐 워싱턴 특파원(1994∼1996년)과 뉴스데스크 앵커(1996∼2000년)를 맡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대학 선배(서울대 동양사학과)라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재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챙기는 등 여러 내부 소통과 대외 홍보 역할을 수행해 왔다.
결국 이 사장은 삼성전자가 컨트롤타워의 부재와 경영 공백이라는 상황이지만 이 사장은 세대교체라는 조직쇄신을 몸소 실천한 셈이 됐다. 그는 1957년생으로 올해로 만 60세다. 직전 삼성전자는 50대 사장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젊은 피’로 조직을 개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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