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진행되는 ‘중국 국제 공공안전 박람회(CPSE 2017)’에 참가한다.
세계 3대 물리보안 전시회로 꼽히는 CPSE는 CCTV, 바이오인식, 주거침입방지, 재난예방 등의 다양한 물리보안 제품과 지능형 솔루션이 출품된다. 40여개국 1500여기업이 참가하고 13만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홍기융)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CPSE 2017 한국공동관에 참여한다. 한국공동관운영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공동관에는 ▲로텍(SLIPRING) ▲릴테크(자동승강시스템) ▲삼알글로벌(디지털영상 저장 및 전송장비) ▲솔텍(광통신 네트워크 장비) ▲신화시스템(통합 물리보안 소프트웨어) ▲아이닉스(보안카메라 반도체 칩) ▲원우이엔지(보안카메라) 등이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에게는 사전 홍보 마케팅도 지원된다.
홍기융 KISIA 회장(시큐브 대표이사)은 “중국은 스마트시티 정책을 통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탄탄한 물리보안 시장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별화된 물리보안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매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중국 물리보안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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