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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클라우드 임팩트] 한화S&C "클라우드 도입효과 실증, 1년만에 시스템 증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클라우드 도입으로 비용이 싸진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24일 디지털데일리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클라우드 임팩트 2017’에서 ‘한화그룹 클라우드 서비스 사례와 혼 클라우드 소개’를 주제로 발표한 한화S&C 함윤식 팀장은 “클라우드 도입으로 비용이 싸진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온프레미스는 ‘전세’, 클라우드는 가전 집기가 빌트인 된 ‘월세’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다만 클라우드는 잘 활용하면 보다 싸고 유연하다”고 강조했다.

한화S&C는 대외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브랜드인 ‘혼 클라우드(HONE Cloud)’를 론칭했다.

관련하여 회사측은 지난 2016년 1차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가상서버 500대 규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2017년엔 퍼블릭 및 DMZ 클라우드로 서비스 확대 및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모델을 추가로 선보였다.

함 팀장은 “5년 정도를 보고 500대 규모의 장비를 도입했는데 현재 1년이 안돼 250대 VM을 사용하고 스토리지는 90% 이상 사용하고 있다. 이에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함윤식 팀장은 “혼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검토부터 컨설팅, 구축, 마이그레이션, 운영, 유지보수, 모니터링, 관제서비스까지 단절없이 원스톱 클라우드 통합 운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제 사례도 다수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화그룹 고객사의 리조트 예약 시스템을 혼클라우드로 전환해 향후 5년간 구축형(On-Premis) 대비 78%의 비용절감을 기대할 정도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함 팀장은 “6월에서 8월까지 성수기 시즌 리조트 예약서버 부하로 고객의 민원이 증가하던 상황에서 예약서버를 혼 프라이빗 클라우드 가상서버로 증설해 2달간 사용했다”며 “그 결과 성수기 시즌 서버 부하없이 안정적 리조트 예약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고객사에게 다양한 요금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 약정할인, 프로모션, 특별 할인 등 고객사별 과금정책을 운영, 서비스한다. 서비스 과금은 기본적으로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며 연, 월 중 이용서비스 변경 발생시 시간 요금제를 적용해 합리적요금으로 서비스 한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혼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제공한다. 사용자 포털을 통해 신속한 가상 컴퓨팅 환경을 생성할 수 있으며 자원 현황 및 사용량에 따른 요금청구 현황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함 팀장은 “사용자에게 워크플로우 기반의 셀프서비스 포털을 제공하고 사용자와 신속한 소통을 위한 관리자 서비스 정책을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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