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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야심, ‘새 광고 플랫폼’ 내달 출시된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새 광고 플랫폼이 내달 20일 출시(OBT)를 앞뒀다. 18일 카카오는 광고 플랫폼 출시 안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 광고 플랫폼의 콘셉트는 ‘생활의 모든 순간, 마케팅이 되다’이다. 잠재 고객을 찾아 광고에 반응할 최적의 순간과 장소에 맞춰 노출하는 특징을 지녔다.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플랫폼이다.

광고주들은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 플랫폼 소개서, 정책 가이드, 도움말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월 20일부터는 실제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에 대한 광고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27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사전 온라인 교육 ‘카카오광고 라이브’도 진행한다. 카카오광고의 전반적인 소개부터 이용방법, 결과 분석 방법까지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며 카카오 TV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광고주의 마케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면서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를 활용해 원하는 타겟 고객에게 최적화된 광고 집행이 가능하도록 카카오광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분기 일부 제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카카오광고 플랫폼 CBT(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다. 영화사 워너브라더스에서 진행한 신작영화 ‘덩케르크’ 홍보를 위해 영화에 관심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한 결과, 통상적인 예매하기 클릭율 대비 2배 이상 높은 클릭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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